제례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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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의미 / 제사의 유래 및 변천 / 제사의 현대적 의미 / 제사의 종류 / 제사 순서 / 진설법
제수의 종류와 의미 / 제구 및 제기 / 절하는 법 / 지방 및 축문 / 기제와 차례의 차이 / 제사 용어 설명

효는 자기존재에 대한 보답(報答)이기 때문에 인간의 온갖 행실(行實) 중에서도 가장 근원(根源)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모심을 극진히 한다.

  이렇게 "살아 계신 조상은 극진히 받들면서 그 조상이 돌아가셨다고 잊어 버려 박하게 한다면 심히 옳지 못한 일이다."라고 옛 현인(賢人)들은 말하고 있다.

  진실로 자기존재를 고맙게 여기는 사람은 "돌아가신 조상 섬기기를 살아 계신 조상 모시듯"(事死如事生)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을 섬기는 제의례를 일러 "효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한다. 효는 조상이 살아 계신 동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예(禮)를 모든 것의 근본으로 하는 성리학(性理學)에 바탕을 둔 <주자가례>는 조선 오 백년 동안 우리의 조상숭배(祖上崇拜) 사상을 보편화 시키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고, 가신(家神) 신앙으로 승화되어 백성들의 사고 구조에까지 그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예의 근본에 대한 제자의 질문을 받은 공자는 <호화로움보다는 차라리 검소(儉素)함이 낫다>고하였다,  또한 주자도 <검소함과 슬픔과 공경하는 마음에 바탕을 두어 예를 표하여야 된다.>고하였다.

  조선시대 경국대전 예전편에 기록된 제례의 봉사대상을 보면 사대부이상은 사대봉사, 육품이상은 삼대봉사, 칠품이하는 이대봉사 일반서인(一般庶人)은 부모제사만 지내도록 되어 있다.  그 당시 칠품 이상의 관원은 불과 20% 미만으로 일반국민의 80% 상당의 인원이 칠품이하의 관원이나 서인이었기 때문에 전 국민 중 대부분이 부모제사만 지낸 셈이다.

  그러하던 것이 한말 갑오경장(고종 21년)이후로 구시대의 계급사회가 무너지자 반상의 구별없이 사대부의 예절을 따라 사대봉사를 해왔던 것이다.

  근래에 이르러서는 1969년 가정의례준칙이 제정되었는데 기제는 조부모까지만 봉사한다고 하였는데, 1973년 가정의례준칙을 전면 개편하여 6월 1일부터 시행되다가 1999년 규제개혁철폐에 의하여 가정의례준칙은 폐지되고, 1999년에 건전가정의례준칙을 새로 제정하였는데 "제례는 기제 및 명절차례로 구분되고 봉사는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로 하고 성묘는 제수를 마련하지 아니하거나 간소하게 한다"고 공표 되었다.

 

 

  고려 말에 성리학의 수입과 더불어 "주자가례"에 따라 가묘를 설치하려는 운동이 사대부 사이에서 활발해 졌으나 사실상 가묘가 그다지 보급되지 않았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불교의례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주자가례"와 같은 유교의례가 사회전반에 쉽게 보급되지 않았다.

  16세기 중엽부터 성리학이 심화 되면서 양반 사대부 사회에서 "주자가례"가 정착하게 되고 주자가례에서 명시된 4대조까지 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면서 조상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표시로 행하여 지고 있다.

ㄱ)부정적 의의

  오늘날 제사가 갖는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절차적 복잡성과 경제적 부담이다. 

  유교적 전통에 입각한 절차들은 몇 차례의 '가정의례준칙'에 의해 어느 정도 간소화되고 간략화 되었지만 여전히 준비한 제물이 정성의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통례이고 제사의 절차도 경건성을 잃어버린 채 형식만을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그 제사의 절차를 전부 숙지하기 어렵고 4대(고조)봉사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도 가볍지 않다.

  제수 준비의 정도는 혼례에서와 마찬가지로 호화로운 사치풍조를 형성하기도 하여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에 우리는 제례에 남아있는 유교적 예법의 경건함을 살리면서 새로운 사회 구조에 맞는 가정제례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ㄴ)긍정적 의의

  우리는 제사 때 혼백이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지 않는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말한다면 과학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영혼관에 대한 인식이 약해져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믿음은 많이 퇴색되었다.

  그러나 제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 의미는 아직도 고수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제삿날은 친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은 전통의 사회가 동성촌락(同姓村落)을 이루고 대가족 중심의 집단 사회였던데 반하여 현대가 기존의 가족형태가 무너지고 핵가족화를 지향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제사의 종교적 마찰을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제사를 신앙적 관점에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현대 제사에서 조상신은 더 이상 '신'격화 되지 않는다. 현실에 대한 선조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현대인들은 생각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에서 조상숭배는 신앙적 관점에서 벗어나 문화적 전통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제사는 우리 민족이 발원하면서부터 행하던 의식이며 반만년의 문화적 숨결이 스며있다.

ㄱ) 사당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당에 모셔진 선조의 신주에게 알리는 행위로 고유(告由)라고도 한다.

  사당제는 다시 신알례(晨謁禮)?출입례(出入禮) 참례(參禮)?천신례(薦新禮)?고사례(告辭禮) 등 5종류로 나뉜다.

  신알례는 주인이 매일 새벽에 심의(深衣)를 입고 분향?재배하는 것이다.

  출 입례는 주인이나 주부가 집을 멀리 나가고 들어올 때 재배.분향.고사. 재배 의 순서로 예를 올리는 것이다.

  참례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 정조 (正朝; 元旦)와 동지에 지내는 제사로 제수를 진설하고  분향?재배 참신 (參神)? 헌작 ?재배?사신(辭神)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천신례는 청명 한식 단오 ?중양(仲陽)에 올리는 제사로, 별식이나 과일 등을 진설하고 참례와 같은 절차로 행한다.

  고사례는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사당에 알리는 것으 로,절차는 참례와 같으나 주인이 헌작한 뒤 축관이 고사(告辭)을 읽는다.

 

ㄴ) 사시제  

  계절마다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5월?8월?11월에 지낸다. 제일(祭日) 은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 가운데 택일하고 당일 새벽 여러 음식을 진설 한뒤 제사를 지낸다. 봄?겨울에는 제사 뒤에 뒤뜰에서 토신제를 지낸다. 

 

ㄷ) 이제 

  부모의 제사이다. <이>란 부묘(父廟)를 가리키며 가깝다는 뜻이 있다. 계추 (季秋;9월)에 올리며, 참신?강신?진찬?초헌?아헌?종헌 ?유식 (侑食;제관 들이 문밖에 나와 문을 닫고 십분 가량 기다리는 일)? 합문 (闔門) ?계문 (啓門)? 수조?사신(辭神;신을 작별하는 일) ?납주 (納主;제사 가 끝난 뒤 신주를 감실에 모셔 들이는 일) ?철상 (撤床; 음식 상을 치움)의 순서로 진행된다.

 

ㄹ) 기일제  

  4대조까지의 기일(忌日)에 지내는 제사이다. 기제라고도 한다. 기일은 자기를 기준으로 고조까지의 친속(親屬)이 사망한 날이다. 기(忌)자는 본래 꺼린다?금한다는 뜻으로 근심에 싸여 마음이 다른 일에 미치지 않는다는 뜻에서 쓰였고, 기일을 휘일(諱日)이라고도 하는데 휘(諱)자도 기와 비슷한 뜻이다. 한국에서는 4대조까지 제사지내는 것을 이상으로 삼아왔으며 제사 절차는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다.

 

ㅁ) 묘제 

  조상의 묘에서 지내는 제사로 3월 중 택일한다. 하루 전에 재계하고, 다음 날 아침 묘소를 깨끗이 한 다음 왼편에 후토신(后土神)에게 제사지낼 곳을 마련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청명?한식?단오(端午)?중양에 지냈다. 실제의 관행에서는 묘제를 시향(時享)?시제(時祭)?시사(時祀) 묘사(墓祀)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묘제는 높은 조상의 묘소부터 아랫조상의 묘로 내려오면서 지내는데, 각 묘에 제를 올리기 전에 산신제를 지내는 곳도 있다.

 

ㅂ) 차례  

  예서에는 없는 제례이다. 그러나 예서의 사당제와 절충된 흔적이 많다. 대체로 설날?대보름날?한식?단오?칠석?추석?중양?동지 등에 성묘 (省墓)의 형태로 지낸다. 그 중에서도 흔히 설날과 추석에 많이 지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역?가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삭망차례 (朔望茶禮)?사절차례(四節茶禮)?천신차례(薦新茶禮) 등 3종류의 차례가 있다. 삭망차례는 음력 매월 1일?15일에, 사절차례는 설날?한식?단오 추석에 지내는 것이며, 천신차례는  대보름날?삼짇날?유두? 칠석? 중양 동지?납일에 지내는 것이다.

 

ㅅ) 불천위제사   

  4대봉사의 대수가 넘어가도 신주를 매주(埋主)하지 않고 영구히 사당에 모시고 봉사하는 기제사이다. 예서에는 규정이 없다. 국왕이 하사한 국불천위(國不遷位)와 문중과 마을의 유림회의에서 결정한 사불천위 (私不 遷位)의 2종류가 있다. 다른 기제사와 달리 유림이나 기타 그 고을 인사 들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한 선조를 가진 문중의 후손들은 이 제사 를 큰 영예로 생각하여 성대하게 치른다.

 

ㅇ) 생일제사    

  조상의 생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강원도나 해안지방에서 관행되는데, 아침 밥을 먹기 전에 지낸다. 음식만 다를 뿐 절차는 기제사와 비슷한데, 음식은 어른들의 생일에 차리는 것과 같은 진수성찬이다. 또 부모가 회갑 전에 사망하였을 경우 갑사(甲祀)라고 하여 회갑일에 지내는 제사도 있다.

 

1) 분향강신(焚香降紳)     

신위께서 강림(降臨)하시어 음식을 드시도록 청하는 뜻으로 제주 (祭主 를 위시 하여 모든 참가자가 신위 앞에 선다음 제주는 꿇어 앉아 분향하고 잔이 차지 않게 따른 술잔을 우집사(右執事)로부터 받아서 모사에 세 번으로 나누어 부은 후에 빈 잔은 우집사에게 건네 주고 일어나서 재배한다.

 

2) 참신(參神)   

참신은 강신을 마친후에 제주 이하 일동이 일제히 신위를 향하여 재배한다. 신주(神主)를 모시고 올리는 제사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紙傍)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한다.

 

3) 초헌(初獻)   

제주는 강신 때와 같이 꿇어 앉아 분향한 후 좌집사로부터 받은 잔에 우집사 가 술을 가득히 부어주면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모사에 조금씩 세 번에 기울여 부은 뒤에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준다. 집사는 이를 받들어 먼저 잔은 모사에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대로 받아서 올리고 저를 고른 후에 재배한다.

 

4) 독축(讀祝)   

축문 읽는 것을 독촉이라 하며 초헌 후에 일동이 꿇어 앉으면 제주 옆에 앉은 축관이 천천히 크게 축문을 읽는다. 다 읽고나면 일동은 기립하여 재배한다. 독촉은 초헌에 한한다.

 

5) 아헌(亞獻)   

둘째번 잔을 올리는 것을 아헌이라 하며 주부[주부는 재배가 아닌 사배(四拜)가 올리는 것이 관례이나 제주 다음의 근친자가 초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올 릴 수도 있다.

 

6) 종헌(終獻)   

아헌자 다음가는 근치자가 끝잔으로 올리는 것을 종헌이라고 하는 데, 종헌자 는 잔을 받아서 초헌 때와 같이 모사에 세 번 기울였 다가 올린다.

 

7) 계반삽시(啓飯揷匙)   

메 그릇 뚜껑을 열어 놓고 수저를 꽂는 것으로서 이때 수저 바닥이 동쪽(신위 를 향해 선 재주의 오른편)으로 가게하여 꽂는다.

 

8) 첨작(添酌)   

초헌자가 신위 앞에 꿇어앉아 우집사가 새로운 술잔에 술을 조금 따라주면 받 아서 좌집사에게 준다. 좌집사는 이것을 받아, 종헌 자가 종헌때 모사에 기울였 기 때문에 차지 않은 잔에 세 번으로 나누어 첨작하고 재배한다. 첨작을 유식 (侑食)이라고도 한다.

 

9) 합문(闔門)   

합문이란 참가자 일동이 강림하신 신위께서 진설한 제주 음식을 흠향하시도록 한다는 뜻으로 방에서 나온 후문을 닫는 것을 말하 는데 대청에서 제사를 지내 는 경우에는 뜰아래로 내려와 조용히 기다린다.  

 

 10) 개문(開門)  

개문이란 문을 여는 것을 말하는데 제주는 문을 열기전에 우선 기침을 세 번 하고 난 후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11) 헌다(獻茶)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린 다음 수저로 메를 조금씩 세 번 떠서 말아놓고 저(箸)를 고르고 난후에 참가자 일동은 잠시 읍(揖)한 자세로 있다가 제주의 기 침소리에 따라서 고개를 든다.  

 

12) 철시복반(撤匙復飯)  

철시복반이란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둔다음 메그릇에 뚜껑을 닫는 것을 말한다.

 

13) 사신(辭神)  

참가자 일동은 재배한 다음 신주는 본래의 사당으로  모시고 지방과 축문은 불사른다. 즉 신위와 작별을 뜻하는 것이다.

 

14)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을 철상이라 하며 제수는 뒤쪽에서부터 물린다.

 

15) 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제사가 끝나는 대로 참가자와 가족이 모여서 함께 먹을 뿐만 아니 라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 하고 또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가 대접 하기도 한다.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한다. 진설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 줄에 탕(湯), 넷째줄에 적(炙)과 전(煎) , 다섯째 줄에 메와 갱을 차례대로 놓는다.

 진설 순서

   촛불켜기, 과일, 소채, 시적, 잔반(고귀의 것부터 비위의 것으로), 육전, 면, 어전, 떡, 편, 청, 메, 갱, 적(炙) 을 한꺼번에 진설하는 지방과 가문도 있다. 숭늉은 합문, 개문한 후 갱을 물리고 숭늉을 올린다. 또 지방과 가문에 따라서는 잔반(盞盤), 시첩(匙첩), 과(果), 소채(蔬菜)등 제물은 참신(參神)하기에 앞서 진설하고 육(肉), 면(麵), 어(魚), 편(편), 갱(羹), 반(飯)의 6품은 참신(參神) 후에 진설하기도 한다. 또한 육과 어와 갱은 주인이 올리고, 면, 편 메는 주부가 올리는 예도 있다.

 

진설원칙

조율시이棗栗枾梨) : 왼쪽에서부터 대추,밤,감,배의 순으로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생동숙서(生動熟西) :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좌포우해(左脯右해) : 포는 왼쪽에 젓갈은 오른쪽에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접동잔서(접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우반좌갱(右飯左羹) : 메는 오른쪽에 갱은 왼쪽에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남자(考位) 오른쪽-여자(비位)

 

5열 진설법

  제사상의 진설은 5열 진설법을 기본으로 하는데, 각 열별 배열은 아래와 같다.

제 1열 : 술잔과 메(밥), 떡국(설), 송편(추석)을 놓는 줄.

            앞에서 보아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차린다. 시접(수저             와 대접)은 한분만 모실 때는 앞에서 보아 왼쪽에 올리며, 두분을 함             께 모실 때는 중간부분에 올린다.  

제 2열 : 적(炙)과 전(煎)을 놓는 줄.

            3적으로 육적(육류 적), 어적(어패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             서로 올린다.

            적 : 생선이나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구운 음식.

            전 : 재료에 밀가루를 묻혀서 프라이팬에 부친 음식.  

제 3열 : 탕을 놓는 줄

           3탕으로 육탕(육류 탕), 소탕(두부 채소류 탕), 어탕(어패류 탕)의 순            으로 올리며 , 5탕으로 할때는 봉탕 (닭, 오리탕), 잡탕 등을 더 올린            다. 한 가지 탕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제 4열 : 포와 나물을 놓는 줄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우측 끝에는 식혜나 수             정과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우나물 순             으로 올리고 삼색나물이라 하여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김치와 청장(간장), 침채(동치미)는 그 다음에 올린다.  

제 5열 : 과실을 놓는 줄

             좌측부터 대추, 밤, 감(곶감), 배(사과)의 순서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              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를 놓는다.

 

 


제사에 쓰이는 제물을 가리키며 제(祭)찬(饌)이라고도 한다. 제찬에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쓰지 않는다. 제수 음식 장만은 형식에 치우치기보다 정성스럽게 형편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  

 

ㄱ) 제수 준비시 주의사항

제수를 조리할 때에는 몸을 깨끗이 하고 기구를 정결한 것으로 쓰며 침을     튀거나 머리카락 등이 섞이지 않아야 한다.

모든 제수의 조리에는 향신료(香辛料)인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의 조미료     를 쓰지 않고 간장과 소금만으로 조미한다.

색소를 이용하여 화려한 색깔을 내지 않는다.

잘게 칼질하거나 각을 뜨지 않고 가급적 통채로 조리한다.

메, 갱, 탕, 전, 적, 면, 편과 같이 뜨겁게 먹어야 할 음식은 식지 않도록 한     다.

제상에 올릴 제수는 자손이 먼저 먹어서는 안 된다. 제상에 올릴 만큼 따     로 담아놓고 남는 것을 먹는 것은 괜찮다.

제상에 올릴 제수를 제기에 담으면 대상(大牀)에 올려 대기 시킨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기타의 과일은 담기 편하게 아래와 위를 도려낸다.

배, 사과와 같은 과일은 꼭지부위가 위로 가게 담는다.

제수를 그릇이나 접시에 담는 것을 '괸다'라고 한다.

 

ㄴ)제수(祭羞)의 종류

메(밥)

밥이다. 추석절 제사에는 송편으로, 연시제에는 떡국으로 한다.

갱(국) :

국이다. 소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넣고 끓인 국을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숙수(熟水) :

숭늉이다.

 

청장(淸醬) : 간장이다. 한종지에 넉넉하게 담는다.

 

편(떡) :

현란한 색깔을 피한다.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벗기고 흰 빛깔이 되게 한다.

 

탕(湯) :

찌개이다.  탕은 홀수 그릇 수를 쓰는데 대개 3탕을 쓰고 여유가 있으면 5탕을 쓰기도 한다.  모든 탕은 재료를 끓여서 건더기만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 육탕(肉湯) : 소고기를 재료로 한다.
  • 어탕(魚湯) : 생선을 재료로 한다.
  • 소탕(蔬湯) : 채소나 두부 등을 재료로 한다.

전(煎) :

부침개이다. 적과 합해 홀수 접시를 쓰는데 대개 육전과 어전, 소전 3가지를 쓴다. 둥근 접시에 담는다.

  • 육전(肉煎),(육원전) : 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동그랗게 만들고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
  • 어전(魚煎) : 생선(대구)을 납작하게 저며서 노란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
  • 소전(素) :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기름에 부친다.

적(炙) :

구이이다. 제사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특별식으로서 3가지를 마련해 원칙적으로 술을 올릴 때마다 바꾸어 올린다. 직사각형 접시에 담는다.

  • 육적(산적) : 소고기구이다. 소고기의 각 부위를 대꼬치에 꿰어 굽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손바닥 너비인 30cmm정도의 길이로 토막내어 칼집을 내고 소금이나 간장만으로 양념해 익힌것 2~3개를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
  • 어적 : 생선구이이다. 생선 2~3마리를 입과 꼬리끝을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 간장으로 양념해 익혀서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데 머리가 동쪽으로 가게 담고 배가 신위쪽으로 가게 담는다.
  • 계적 : 닭 구이다. 털을 뜯고 머리와 두 발을 잘라낸 다음 익혀서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

포(脯) :

생선 말린 어포나(북어포) 고기 말린 육포를 직사각형의 접시에 담는다. 생선말린 어포를 쓸때는 등이 위로 되게 담는다.

 

숙채(熟菜) :

익힌 나물이다. 대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 무나물 등을 곁들여 둥근 접시에 담는다.

 

침채(沈菜) : 동치미이다. 주로 무로 담근 나박김치를 그릇에 담는다.

 

과일(果實) :

나무에 달린 생과와 곡식으로 만든 과자이다. 종류마다 다른 둥근접시에 담는데, 1접시에 담는 갯수는 적당히 하되 전체의 접시수는 짝수로 한다.

 

제주(祭酒) : 술이다. 가급적이면 맑은 술을 병이나 주전자에 담는다.

 

ㄷ)제수 그릇(종류)수의 기준

예서(禮書)에는 몇 그릇이라고 그릇 수를 예시하면서도 왜 그렇게 하는지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으나 사계(沙溪) 선생의 가례집람(家禮輯覽)에는 이유가 다음 각 항과 같이 설명 되었다.

  • 메(밥)와 갱(국)은 신위수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짝·홀수를 지킬 수 없다.
  • 땅에 뿌리를 박은 곡식이나 채소 과실은 지산(地産), 즉 음산(陰産)이기 때문에 같은 줄에 차릴 때는 음수인 짝수로 한다.
  • 떡과 국수는 곡식으로 만들고 같은 줄에 놓기 때문에 떡과 국수를 합해서 짝수이어야 한다.
  • 과실은 생과이든 과자이든 땅에 뿌리를 박았고, 같은 줄에 놓기 때문에 짝수의 접시 수여야 한다.  
  • 땅에 뿌리를 박지 않은 고기나 생선은 천산(天産), 즉 양산(陽産)이기 때문에 같은 줄에 차릴 때는 양수인 홀수로 한다.
  • 탕(찌개)은 고기 생선이 재료이고 한 줄에 놓기 때문에 홀수인 3,5그릇이다.
  • 전과 적은 모두 고기와 생선이 재료이며, 한 줄에 놓으므로 합해서 홀수이다. 전은 24종류이고 적이 3적이기 때문에 홀수가 된다.

ㄹ)제수에서 피하는 몇 가지 음식

  • 과일로는 복숭아가 여자를 상징한다 하여 피한다.
  • 생선으로는 치로 끝나는 생선(예 : 멸치, 갈치, 삼치 등)은 피한다.
  • 나물에는 마늘, 파, 고춧가루 등의 양념은 하지 않는다.

ㄱ)제구

 

병풍(屛風) :

제사를 지낼 장소의 뒤와 옆 등을 둘러친다. 현란한 그림이 그려졌거나 경사잔치에 관련 되는 내용의 글씨가 있는 것은 피한다.

   

교의(交椅) :

신주나 위패를 봉안하는 의자로서 제상이 높으면 교의도 높아야 하고 제상이 낮으면 교의도 낮아야 한다. 요즈음에는 신위를 보통 제상 위에 봉안하고 있으므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신위판(神位板) :

제사 도중 지방을 붙여 놓을 비품이다. 이는 예전의 신주를 대신하는 것 이므로 신주 형태의 목패(木牌)로 제작하여 의자와 제상에 세원 놓거나 작은 사진 액자 모양의 목판으로 제작하여 기대어 놓아도 무방할 것이다.

   

제상(祭牀) :

교자상이라 부른다. 제사음식을 차리는 상이다. 120x80㎝ 정도가 되어야 제수진설에 적당하다.

 

향안(香案) :

향상(香床)이라고 한다. 향로와 향합, 모삿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이다.  

 

향로(香爐) :

향을 사르는 기구이다. 향을 사르는 것은 강신 때 양지(하늘)에 있는 신(혼魂)을 부르기 위한 의식이다.

   

자리(석席) :

마루나 방에서 지낼 땐 하나면 되지만 묘제에는 바닥에 깔 만큼 준비해야 한다.

 

촛 대 :

초를 꽂아두는 대. 두 개를 준비한다.

 

ㄴ) 제기

 

탕기(湯器) :

탕과 국을 담는 제기로 여러 모양의 것이 있다.

 

변 :

과실과 건육을 담는 제기로 받침을 높게 하여 대나무로 엮어서 만들었다.

 

수저(匙箸),국기 :

밥공기와 국그릇 그리고 숟가락과 젓가락이다. 제사 지내는 신위의 수에 따라서 준비한다..

 

잔반(盞盤) :

잔은 술잔이고 반은 받침대이다. 받침대에 받친 술잔으로서 신위의 수대로 준비하고 따로 강신 잔반을 하나 더 준비한다. 내외분을 제사 지낸다면 고.비위잔반, 강신(降神)잔반 등 세벌이 있어야 한다.

 

퇴주기(退酒器) :

빈 대접하나를 준비한다.

 

두(豆) :

김치와 젓갈을 담는 그릇으로 굽이 높고 사각형이다.

 

병대 :

떡을 담는 제기로 위판이 사각형이다.  

 

조(俎) :

고기를

ㄱ)남(큰절)

 

1.

바른 자세로 서서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공수한다.

 

2.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올리고 왼발을 뒤로 조금 뺀다.

 

3.

손을 바닥에 짚으면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꿇는다.앉을 때는 왼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려서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면서 이마를 양 손등에 대고 절한다.

 

4.

머리를 들고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된다.

 

5.

일어설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서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6.

다시 앉아 자세를 가다듬는다.

 

ㄴ)여(큰절)

 

1.

오른손을 위로 포개고 공수하고 바로 선 자세

 

2.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며 팔은 구부리지 앉고 두손은 다소 곳이 바닥에 둔다.

 

3.

두 무릎을 꿇어 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고 머리와 팔은 그림과 같다.

 

4.

절을 하고 일어섰다가 다시 앉아야 끝난다.

 

ㄱ)지방(紙榜)

지방길이는 주척(周尺)으로 일척이촌(一尺二寸) 폭이 삼촌(三寸)인바 주척일척(周尺一尺)은  현재 미터법으로 약 이십(二十)센치에 해당하니까 길이가 이십이(二十二)센치에 넓이가 육(六)센치 정도이다,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위를 둥글게 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상징한 것이다.

한 장의 지방에 남,여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조상을 쓰며 세로쓰기를 한다. 만약 여자조상이 두 분 이상이면 남자조상의 바로 오른쪽에서부터 계속 쓴다.

 

▶ 지방서식(紙榜書式)

  • 지방(紙榜)을 쓸 때 단설(單設)일 때는 돌아가신 분 한분만을 쓰고, 합설(合設)일 때는 돌아가신 내외분(內外分)을 함께 쓴다. 이때 서고동비(西考東비 :서쪽은 고위(考位)이고 동쪽은 비위임)이므로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쓴다.
  • 지방(紙傍)을 쓸 때는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學生)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라 쓴다.
  • 벼슬이 없었던 분의 경우에는 관작 대신에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말이 과거 시험을 준비 중이던 예비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던 용어이다. 근래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서 이를 마치 지방 문안의 표준인 것처럼 여겨 관직을 지낸 사람이건 아니건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라 할 수 있다.
  • 오늘날에도 공직에 있었던 분들의 지방에는 당연히 관직을 써야 하고, 일반 사회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들 모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직을 쓸 때는 대표적인 직함 하나만을 간략하게 쓰는 것이 좋다.
  • 박사, 석사, 학사와 같은 학위를 가진 분은 그것을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전의 진사나 생원도 일종의 학위로서 신주나 지방에 쓰였기 때문이다.
  • 여성의 경우에는 오늘날은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하는 법이 없으므로 봉작은 쓸 수 없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에 준하여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그냥 유인이라고 쓰는 것도 좋다.

▶ 지방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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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부모합설 지방 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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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조부, 증조모, 증조부모합설 지방 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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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형수, 형_형수합설 지방 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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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아내 지방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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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축문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한 제수나마 흠향하시라는 뜻을 고하는 글이다. 고로 한문의 뜻을 풀이하면 잘 이해할수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글로 알기쉽게 쓰기도하며 크기는 폭 25Cm정도 길이는 36Cm정도로 한다.

 

▶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 維(유); 이어서 내려오다.
  • 歲次(세차); 해의 차례.
  • 干支(간지);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씁니다.
  • 某月(모월);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씁니다.
  • 干支朔(간지삭);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씁니다.
  • 某日(모일); 제사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씁니다.
  • 干支(간지); 그 제사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씁니다.
  • 敢昭告于(감소고우);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씁니다.
  •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 (현고)를 顯비 (현비,비:죽은어미비字)로 고쳐 씁니다.
  • 부부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비孺人ooo氏 (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습니다.
  • 조부모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祖考 (현조고), 顯비 (현비)를 顯祖비 (현조비)로 고쳐씁니다.
  •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曾祖考 (현증조고), 顯비 (현비)를 顯曾祖비 (현증조비)로 고쳐 씁니다.
  •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 (현고)를 顯高祖考 (현고조고), 顯비 (현비)를 顯高祖비 (현고조비)로 고쳐 씁니다.
  •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씁니다.

▶ 축문 내용보기

▩ 고조부모축문 내용

유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현손00(재주의이름)감소고우 

현고조고학생부군

현고조비유인청주한씨세서천역현고조고휘일부임 

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 상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玄孫00(재주의이름)敢昭告于 

顯高祖考學生府君 

顯高祖비(女+比)孺人淸州韓氏歲序遷易顯高祖考諱日復臨

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 尙 

※ 축문은 고조부의 축문이며 고조모의 경우에는 현고조고를 현고조비로 고쳐준다.

 

▩ 증조부모축문 내용

유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증손00(재주의이름)감소고우 

현증조고학생부군 

현증조비유인청주한씨세서천역현증조고휘일부임 

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 상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曾孫00(재주의이름)敢昭告于 

顯曾祖考學生府君 

顯曾祖비(女+比)孺人淸州韓氏歲序遷易顯曾祖考諱日復臨 

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 尙 

※ 축문은 증조부의 축문이며 증조모의 경우에는 첫머리 현증조고를 현증조비로 고쳐준다.

 

▩ 조부모축문 내용

유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손00(재주의이름)감소고우 

현조고학생부군 

현고조비유인청주한씨세서천역현고조고휘일부임 

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 상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孫00(재주의이름)敢昭告于 

顯祖考學生府君 

顯祖비(女+比)孺人淸州韓氏歲序遷易顯祖考諱日復臨 

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 尙 

축문은 조부모가 모두 돌아가셨을 경우 조부 의 제사 축문이며 조모의 경우에는 현고조를 현조비로 고쳐준다.

 

▩ 부모축문 내용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현손00(재주의이름)감소고우

현고학생부군

현비유인청주한씨세서천역현고휘일부임

추원감시호천망극이청작서수공신전헌 상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孫00(재주의이름)敢昭告于

顯考學生府君

顯비(女+比)孺人淸州韓氏歲序遷易顯考諱日復臨

追遠感時昊天罔極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 尙

※ 축문은 부,모 양위분께서 다 돌아가셨을 경 우의 아버지 제사의 축문이며 어머니의  경우에는 4번째줄 끝부분 "현고휘일 부임"을 "현 비휘일 부임"으로 고쳐준다.

* 호천망극 : 은혜가 하늘과 같이 넓어서 다함 이 없습니다.

차례의 유래/의미

 

차례(茶禮)는 간소한 약식 제사이다.

[가례]를 비롯한 예서에는 차례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관습적으로 민속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를 차례라고 한다. 또 우리의 차례에서는 술을 올리고 차는 쓰지 않는데, 차례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차례는 사당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가례]에 의하면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에서는 정월 초하루,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참배하는 제사가 있다. 이들 중에서 매월 보름에는 술잔을 차리지 않고 찻잔만을 올리게 되어 있다. 제사 중에서 가장 간략한 이 보름의 사당 참배에서 '차(茶)를 올리는 예(禮)'라 하여 茶禮가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사당에 올리던 차례는 설,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각종 명절에 지내던 것을 합하면 1년에 무려 30여 회에 이른다. 근래에는 사당이 사라지게 되어 이 차례가 바로 명절의 제사로 남게 된 것이다. 명절의 차례도 옛날과는 달리 설과 추석 두 번만 남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지내고 있는 차례는 사당예법의 유습이 정착된 것이라고 하겠다.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기제사를 지내는 조상에게 지낸다. 차례도 물론 기제사를 지내는 장자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한다.

 

▶ 기제와 차례의 차이점

  • 기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고 차례는 명절에만 지낸다.
  • 기제는 밤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낸다.
  • 기제는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배우자만 지내고, 차례는 자기가 기제를 반드는 모든 조상에게 지낸다.
  • 기제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고 차례는 사당이나 묘지에서 지낸다. 물론 집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다.
  • 기제는 메와 갱을 올리나 차례는 헌이 시식이라 설에는 떡국을 한가위에는 송편을 올린다.

 

▶ 제사의 용어  

  • 신명(神明) : 천지의 신
  • 주자가례(朱子家禮) : 중국 명나라 때 구준이가례에 관한 주자의 학설을 수집하여 만든 책
  • 가신(家神) : 집에 딸려 집은 지킨다는 귀신
  • 사례편람(四禮便覽) :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재가 관혼상제의 제도. 절차에 관한 요점을 가려 편찬한 책
  • 사대봉사(四代奉祀) : 4대위의 조상까지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것
  • 정자가례(程子家禮) : 중국 송나라 때의 유학자인 정호, 정이 형제가 가례에 관하여 쓴 책
  • 제위(祭位) : 제사를 받는 신위
  • 제주(祭主) : 제사를 주장하는 상제
  • 무축단헌(無祝單獻 ) : 제사를 지낼 때 축문을 읽지 않고 술잔도 한번만 올리는 것
  • 합사(合祀) : 둘 이상의 죽은 사람의 한 곳에 모아 제사하는 것
  • 사초(莎草) : 무덤에 떼를 입혀 잘 가다듬는 일
  • 봉사(奉祀) :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것
  • 변복 : 의복을 깨끗하게 차려 입는다.
  • 출주 : 지방을 모심 (신주가 있는 경우 신주를 모심)

▶ 제구의 용어

  • 병풍 (屛風) : 제사를 지낼 장소의 뒤와 옆 등을 둘러친다. 현란한 그림이 그려졌거나 경사잔치에 관련되는 내용의 글씨가 있는 것은 피한다.
  • 교의 (交椅) :신주나 위패를 봉안하는 의자로서 제상이 높으면 교의도 높아야 하고 제상이 낮으면 교의도 낮아야 한다.
  • 요즈음에는 신위를 보통 제상 위에 봉안하고 있으므로 따로 주닙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 신위판 (神位板) : 제사 도중 지방을 붙여 놓을 비품이다. 이는 예전의 신주를 대신하는 것이므로 신주 형태의 목패(木牌)로 제작하여 의자와 제상에 세워 놓거나 작은 사진 액자 모양의 목판으로 제작하여 기대어 놓아도 무방할 것이다. 신주는 관리와 예법이 엄격하고 까다롭지만 신위판은 임시로 지방을 붙여 놓은 기구에 불과하므로 특별히 관리할 필요는 없다.
  • 제상 (祭牀)  : 제사음식을 차리는 상이다. 120×80Cm 정도가 되어야 제수진설에 적당하다.
  • 향안 (香案) : 향탁이라고도  한다. 향로와 향합, 모사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이다.
  • 주가 (酒架)  주전자, 현주병, 퇴주기 등을 올려 놓는 작은 상이다.
  • 소탁 (小卓) : 축판을 올려 놓고 신위를 봉안하기 전에 임시로 모시는 작은 상이다.
  • 소반 (小盤) : 제사 음식을 진설하기 위해 옮길 때 쓴다.
  • 촛대 (憔臺) : 제상에 촛불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다.
  • 향로 (香爐) :향을 사르는 기구이다. 향을 사르는 것은 강신 때 양지(하늘) 있는 신(혼 魂)을 부르기 위한 의식이다.
  • 향합 (香盒) : 향을 담아놓은 그릇
  • 모사기(茅沙器) : 모래와 띠 묶음을 담은 그릇. 강신 때 뇌주를 여기에 붓는다. 이는 음지(땅)에 있는 신(백 魄)을 부르는 의식이다. 형태는 보통 굽이 있는 꽃꽂이 수분(水盆)과 유사하다. 여기에 깨끗한 모래를 담고 띠 한 품을 한뺨 정도로 잘라 가운데를 붉은 실로 묶어서 모래에 꽂는다. 이것은 땅바닥을 상징한다. 묘지에서의 제사는 땅에다 바로 뇌주를 붓게 되므로 모사기를 쓰지 않는다.
  • 축판 (祝板) : 축문을 끼워 놓는 뚜껑이 붙은 판이다. 크기는 사방 30Cm면 적당하다. 오늘날은 결재판이나 흰봉투로 대체하는 것도 무방하다.
  • 자리 : 마루나 방에서 지낼 때는 하나면 되지만 묘제에는 바닥에 깔 만큼 준비해야 한다.
  • 지필묵연함(紙筆墨硯函) : 축문을 쓰거나 지방을 쓰기 위한 한지, 붓, 먹, 벼루 등을 담아 두는 함이다.

▶ 제기의 용어 

  • 시접 : 수저를 올려놓는 제기로 대접과 모양이 비슷하다.
  • 탕기 (湯器) 탕과 국을 담는 제기로 대접과 모양이 비슷하다.
  • 두 (豆) : 김치와 젓갈을 담는 그릇으로 굽이 높고 사각형이다.
  • 병대 (떡받침) 떡을 담는 제기로 위판이 사각형이다.
  • 모사기(茅沙器) : 모래와 띠의 묶음을 담는 그릇으로 보시기처럼 생겼으며 굽이 높다.
  • 주주(준항) : 술을 담는 항아리이다.
  • 준작  : 주기로서 사기와 구리로 만든다. 작은 새 부리 모양으로 생겨 술을 따르는데 쓰인다.
  • 변 : 과실과 건육을 담는 제기로 받침을 높게 하여 대나무로 엮어서 만들었다.
  • 조 (俎) : 고기를 담는 도마 모양의 제기로 받침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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